스웨덴 인디팝의 전설 Red Sleeping Beauty (레드 슬리핑 뷰티)가 19년 만에 발매할 정규 앨범을 앞두고 선공개 디지털 싱글 'Mi Amor'를 공개했다. 19년 만에 열릴 그들의 공연과 함께 전달된 앨범 발매 소식은 전세계 인디팝 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선공개 디지털 싱글 'Mi Amor'는 스페인 가사로 불리워진다. Niklas Angergard는 이 음악을 완성하자마자 이 곡의 이름은 'Mi Amor'가 되어야 한다고 확신했다. 스페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가사는 점차 틀을 갖췄고 스웨덴과 스페인에 각각 떨어져 있는 인연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았다. 코러스에선 스페인 특유의 이국적인 향취가 은은하게 퍼진다. 산뜻한 청량감과 몽환적인 보컬. 아날로그 신시사이저와 칼립소 기타의 조화, 그리고 정교한 사운드의 믹스까지, 'Mi Amor'는 Red Sleeping Beauty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올해 여름 나올 정규 앨범 'Kristina'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